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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나 컴퓨터를 구매할 때 사양(스펙)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컴퓨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도대체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실 겁니다.
하물며, 용어에 대해 알더라도 "그래서 그 정도면 어디까지할 수 있는데?" 라는 질문을 던지기 십상입니다.
오늘 글은 내용을 모두 읽으면 누구나 노트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노트북 사양 용어, CPU, RAM 그게 뭐야?
아래 사진은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사양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용어들부터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용어들을 설명하기에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한 상황극을 하나 하겠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는 여러분들은 한 농장의 주인입니다.
여러분은 일꾼(CPU)을 고용할 수 있고, 그에 맞춰 수확한 농작물을 운반하는 수레(RAM-메모리)를 갖춰야 합니다.
또한, 수확한 농작물을 저장할 창고(SSD-용량)도 있어야 겠죠.
CPU(일꾼) | 연산 처리 속도에 영향. 사람의 두뇌에 주로 비유됨. |
RAM(메모리)(수레) | 작업 처리 능력에 영향. |
그래픽 | 게임 및 그래픽 작업에 영향. |
디스플레이 | 화질에 영향 |
CPU
CPU는 노트북의 연산 처리 속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인텔의 i3, i5, i7, i9 과 AMD사의 Ryzen 3, 5, 7, 9 등의 프로세스가 주로 사용됩니다.
인텔과 AMD 의 CPU는 공통적으로 3, 5, 7, 9 라는 숫자를 같이 사용합니다. 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i3, Ryzen 3 의 경우 3명의 일꾼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충분합니다.
i5, Ryzen 5 의 경우 5명의 일꾼이 있는 것이겠죠?
인텔의 경우 세대가 붙고, 종종 i7-13700k 이런 식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은 세대를 의미하는데, 13년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세대 숫자가 올라갈수록 성능이 좋아지겠죠.
k 같은 경우는 특성을 알려주는 알파벳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주로 k, u, y 가 붙는데, k는 보다 고성능을, u와 y는 발열을 잡은 대신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것입니다.
알파벳의 경우 AMD 사는 조금 차이가 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메모리
여기서 말하는 메모리는 통상적으로 RAM을 의미합니다.
RAM은 노트북의 작업 처리 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8GB, 16GB, 32GB 등의 용량이 있으며, 용량이 클 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램의 용량이 커질수록 수레의 용량이 커지는 것이니, 작업의 효율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화면 출력 및 그래픽 처리에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게임 및 그래픽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류로는 NVIDIA, AMD, Intel 등이 있는데, 외장 그래픽과 내장 그래픽으로 분류됩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 주로 RTX 혹은 GTX 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성능은 좋아지지만 무게가 더 무거워집니다.
AMD, intel 의 경우 CPU 내장 그래픽입니다. 외장 그래픽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무게 부분에서 이점을 크게 가져갑니다.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와 해상도 등을 표기하는 부분입니다.
1920x1080(FHD), 2560x1440(QHD), 3840x2160(UHD) 등의 해상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의 사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용어는 이해했어. 그래서 저게 어느정도인거야?
CPU부터 정리하겠습니다.
i3 | 초급 게이밍. 주로 PC에 탑재. 보급형이라 생각하면 됨 |
i5 | 중급 게이밍. 가장 무난한 라인업. 가성비 최강! |
i7 | 고급 게이밍. 콘텐츠 제작 or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 |
i9 | 최고급 게이밍. 최고 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이 사용. AI 개발, 4k 영상 편집, 3D 게임 개발자 등 |
AMD도 위와 동일합니다.
CPU의 경우, 각 세대별로 이슈가 있는데, 그때그때 비교하여 Intel 사냐 AMD사냐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능부분에서는 Intel이 뛰어나지만, 안정성(발열, 내장그래픽 등)의 부분에서는 AMD가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RAM은 용량이 클수록 좋습니다만, CPU와의 조합을 잘 고려해야합니다.
i3 CPU를 사용하는데 16GB RAM을 사용하는 것은 과소비라고 생각됩니다.
적절히 균형을 맞추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GB | 일반적 문서작업만 진행 |
8GB | 가벼운 게임 및 가벼운 영상 제작. |
16GB | 그래픽 작업(포토샵 등) 등 무거운 프로그램 사용. 가상 머신 사용에 무리 없음. |
32GB 이상 | 웬만해서는 불편함을 못느낌. |
디스플레이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사용하는 명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는 크게 LCD 와 OLED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부분은 취향이 나뉩니다. 보통 OLED를 선호하기는 합니다.
LCD의 경우 밝기와 명암비가 높아서 밝은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OLED의 경우 색상 표현력과 명암비가 뛰어나서 색감이 생생하고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 갤럭시 북3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스플레이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ynamic AMOLED 2x | 밝기, 색상 및 명암비를 더욱 향상 제품이며, 120Hz의 주사율. 보다 정확한 색상. |
Super AMOLED | 터치 스크린이 디스플레이에 직접 내장된 AMOLED. |
AMOLED | 고급 버전의 OLED. OLED 화면보다 더 부드러운 움직임. |
FHD 의 경우, 유튜브 기준 1080p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QXGA+ 의 경우, 유튜브 기준 4k 급은 아니지만 1080p보다 선명한 화질을 경험하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