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기존 로고는 파랑새입니다. 하지만 이제 공식 로고를 X 로 변경하였습니다. 즉, 상징적이었던 파랑새 로고는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고 변경으로 인한 시장 변화를 예상해보고, 로고 변경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바뀐 트위터 사이트에 접속해볼 수 있으며, 새로운 로그인 화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트위터 로고 변경, 새로운 로고에는 어떤 의미가? 

로고를 변경하면서 단순한 메시지 교환을 넘어 제품 결제와 원격 차량 호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비전이 중국의 위챗과 같은 "슈퍼 앱"을 만드는 것을 반영한다" 고 설명한 적 있습니다. 

즉, 일론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해 로고를 변경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회사 "X 법인"을 새로 설립해 트위터 법인을 합병시켰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SpaceX 등 자신의 새로운 아이템에 X를 붙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트윗에 "x들"로 불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여러 기능이 합쳐질 것이라 제 개인적으로 예상해봅니다. 

로고 변경에 야카리노 CEO는 "트위터는 큰 인상을 남겼고,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면서 이제 이러한 리브랜딩이 트위터의 새로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적었습니다. 또한 "X가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트윗했습니다. 

역사속 회사명 변경과 트위터 로고 변경, 무엇이 다른가 

트위터 외 다른 글로벌 테크업체도 종종 회사명을 바꾸긴 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은 2015년 지주회사 "알파벳"이라는 이름 아래 사업을 재편성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도 2021년 사명을 "메타"로 바꿨었습니다. 

애플 역시 2007년 회사 이름에서 "컴퓨터"를 제거하는 등 사명을 바꾼 사례는 많습니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앞선 기업들은 사명을 변경하였음에도 제품명은 유지되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트위터 로고 변경, 이전 로고의 의미는? 

트위터 로고는 친숙한 작은 파랑 새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아니게 되었지만요..

우선 트위터 로고의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위터의 로고는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몇 차례의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첫 로고는 회사 창립 직후에 나온 것으로 대문자 T와 티(containing tea)를 상징하는 이미지였습니다. 

이후 로고는 "Larry the Bride"로 변경되었으며, 이것이 우리가 친숙하게 느낀 파랑새입니다. 

이 새는 사회적인 동물 인간의 정신과 정보 공유를 상징하며 트위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해왔습니다. 

트위터는 사람들의 생각을 짤막한 문자로 전달하는 SNS 였습니다. 현재 meta의 스레드와 유사한 형태죠. 

트위터 로고는 여기에 더해 정보 전달과 소통 안에 담긴 황금 같은 가치를 상징했었습니다. 

로고의 파랑새는 인간이 마치 트위터 새처럼 빠르게 정보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왔습니다. 

파랑새 로고는 브랜드의 유연성과 혁신 정신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원칙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독특하고 멋진 색상 조합을 가지고 있어 재미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은 디자인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핫해진 트위터 로고 변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트위터는 한국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은 SNS 인데요.

그런 국가에서 조차 이렇게 파급력이 크다면 제 생각에는 괜찮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 역시 바뀌었으니 로고 역시 바뀔 수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말처럼 역사 깊은 로고를 없애는 것이 리스크가 크다는 사실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